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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월성 2호기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등록 2018.09.20 17: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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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등과 방사선 비상대책 실효성 점검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0일 월성2호기에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8.09.20. (사진= 월성본부 제공)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0일 월성2호기에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8.09.20. (사진= 월성본부 제공)[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2호기에서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재대책법에 따라 부지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이 훈련은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로 주민보호 대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비상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자체가 주관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 군·경·소방·교육기관 등 74개 기관과 월성본부 방사선 비상요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월성원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설비고장으로 인해 발전소 전원이 차단되고 원자로 냉각수가 대량 누설돼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극한 상황을 가정했다.

비상전원과 비상급수 공급을 위한 이동형 발전차와 펌프차 등 재난대응장비를 한수원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고, 방사성물질 오염환자 구호 및 화재진압 등 대처활동을 전개했다.

박양기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합동훈련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타 원전 방재 전문가로 구성된 통제평가단이 방사선 비상 사고 시 월성원전의 주민보호 조치 권고능력을 포함한 방사선 비상대책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했다”면서 “미흡한 부분은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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