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4회 전국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제14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발표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연의 장이다. 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본시장 발전에 필요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다. 예선 연구제안서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하며, 본선 진출팀(10팀)은 12월12일 발표된다. 본선진출팀에는 각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내년 2월14일 본선을 치른다. 내용은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다. 전국 4년제대학 학부 재학생(지도교수 1명과 학생4명 팀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초에 진행되며 ▲최우수상(1팀)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장학금(1000만원) ▲우수상(2팀)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 및 장학금(각 600만원) ▲장려상(3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 및 장학금(각 400만원) ▲입선(4팀) 장학금(각 2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팀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univ.krx.co.kr)에서 증권·파생 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A4지 10매 이내로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회 입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는 향후 한국거래소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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