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태희,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첫날 단독 선두

등록 2018.09.20 18:52: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28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1회 KPGA선수권대회 withA ONECC 1라운드에서 이태희가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8일 경상남도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제61회 KPGA선수권대회 withA ONECC 1라운드에서 이태희가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06.28. (사진=K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이태희(34·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태희는 20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72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태희는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기분좋게 대회의 문을 열었다. 올해 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 본 이태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 버디 7개로 만회했다. 83.33%의 높은 그린적중률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이태희는 “아이언샷과 퍼트가 정말 잘 된 하루였다.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쳤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정호(27)와 엄재웅(28)이 이태희를 1타차로 추격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은 2언더파 69타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는 THE CJ CUP@NINE BRIDGES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압도적인 격차로 사실상 1위를 확정한 박상현(35·동아제약)은 불참했다.

아마추어 최강자로 허정구배 제65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배용준(18·대전체고)은 1언더파 70타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 대회로 KPGA 코리안투어 선수와 유명인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라운드에는 KPGA 소속 선수 132명이 플레이를 펼친다. 상위 60명만이 3,4라운드에 진출해 연예인, 스포츠 스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남은 라운드를 소화한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가장 낮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가 정상에 오른다. 포볼 방식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팀이 우승팀의 칭호를 얻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