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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부통령 "평양정상회담, 한반도 지속적 평화 향한 진전"

등록 2018.09.21 05: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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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펄하버-히캄 합동기지에서 북한이 인도한 미군 유해들에 대한 공식 봉환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8.8.1.

【하와이=AP/뉴시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하와이 펄하버-히캄 합동기지에서 북한이 인도한 미군 유해들에 대한 공식 봉환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18.8.1.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향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기념관에서 "이번주 세계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만들기 위한 진전을 계속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고 국제사회의 전문가 앞에서 시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철거할 것을 제안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우리는 이 좋은 소식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며 "실종된 유해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노력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지난 8월1일 하와이 펄하버-히컴 합동기지에서 열린 공식 유해 봉환식 당시 미군 유해가 담긴 관을 감싼 성조기를 한국전쟁기념관에 전달했다.

 그는 "내가 이 성조기를 전달 받았을 때 나는 이 깃발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았다"며 "바로 이 신성한 땅인 한국전쟁기념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깃발은 스러진 55명의 미국 영웅의 유해를 축복한 것"이라며 "받게 돼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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