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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고속 노사협상 새벽 타결…첫차부터 정상운행

등록 2018.09.21 08: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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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용남고속·의 노사협상이 21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첫 차부터 경기 수원지역 모든 시내·광역버스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앞서 19일 밤 수원여객 노사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용남고속 노사 협상까지 타결되면서 수원시 버스 운행은 완전히 정상화 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오후 10시 30분 수원여객 노사 협상장인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방문해 노사를 중재했었다. 용남고속 노사 양측에도 “최악의 사태를 막아달라”면서 “협상 타결로 시민들에게 좋은 추석 선물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었다.

 수원시는 19~20일 연이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버스업체 파업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

 염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버스가 멈춰서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대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호소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버스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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