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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옐로스톤 국립공원내 간헐온천 60년내 4번째 분출

등록 2018.09.21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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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 = AP/뉴시스】 2011년 5월 21일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간헐 온천 올드 페이스풀의 분출 장면을 사진촬영하고 있다. 이 부근에서 9월 20일 60면만에 4번째로 더 큰 분출이 시작되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 AP/뉴시스】 2011년 5월 21일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관광객들이 간헐 온천 올드 페이스풀의 분출 장면을 사진촬영하고 있다. 이 부근에서 9월 20일 60면만에 4번째로 더 큰 분출이 시작되었다.   

【보즈먼 (미 몬태나주)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내 올드 페이스풀 근처의 간헐온천이 과거 60년 동안에 4번째로 분출을 시작했다고 공원관리사무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옐로스톤 공원의 가이저(간헐천) 힐에 있는 이어 스프링( Ear Spring )은 그 동안 잠자고 있다가 지난 15일부터 수증기와 뜨거운 물을  20~30피트(6~9m) 높이로 뿜어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 높이는 1957년 이래 처음 기록된 것이라고 닐 허버트 공원대변인이 말했다.   그 동안 이 곳에서는 어쩌다가 온천수가 나와도 0.6m 정도 높이에 머물렀다.

 사람 귀처럼 생겼다해서 이어 스프링으로 이름이 붙은 이곳은 옐로스톤의 간헐온천 분지에 있는 수 십개의 간헐온천,  샘물,  온천수 분출구 중이 하나로 2004년 이래 대규모 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분출은 올드 페이스풀에서 강건너 편에 있는 가이저 힐 지역에서 지난 며칠 동안 조짐이 보였던 본격적인 새 온천활동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문에 공원 관리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높은 이 주변 산책로를 차단하고,  목제 도보로를 걷는 동안 뜨거운 물이 튀지 않게하라고 탐방객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 곳 온천이 되살아 나면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이 일대이 다른 온천들도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스프링 외에도 올해에 되살아난 곳은 3월에 활동을 시작한 세계 최대의 간헐 온천 스팀보트도 있다. 

미 옐로스톤 국립공원내 간헐온천 60년내 4번째 분출

  이 온천은 2014년 이래 침묵하다가 분출을 재개했으며  물길의 최고 높이는 91~122미터에 달해  올드 페이스풀 지역의  평균 40m 높이보다 훨씬 강력한 분출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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