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경북중·서부지역 의장협의회장 선임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김천=뉴시스】박홍식 기자 =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이 경북 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21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성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뽑혔다.

 신임 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체를 이끌게 됐다.

 부회장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김세운 회장은 "자치단체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는 것은 서로의 협력과 노력 여하에 따라 큰 힘이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의 사업을 모색하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특색과 현안 그리고 장·단점들을 살펴 지역과 주민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을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중·서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 칠곡 등 6개 시·군 의회 협의체다.

 자치단체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지역 간의 상생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큰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