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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커머스 시장 확대 기여"

등록 2018.09.21 09: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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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학회 지난 14일 세미나 개최

유병준 교수, 스마트스토어 부가가치 분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커머스 시장 확대 기여"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온라인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1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벤처창업학회는 지난 14일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스몰비즈니스 활성화의 가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는 온라인 창업성장리포트인 'D-커머스 리포트'를 토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제학적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유 교수는 "국내 온라인 쇼핑산업의 부가가치는 약 76조원에 달하며 간편결제 기술이 발전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온라인 진출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성장세에 있어 아직 시장이 포화된 상태는 아닌 만큼,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에서 독점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젊은 창업자가 적은 자본으로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얻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개인 판매자의 비중이 53.9%이며, 2030대 사업자는 전체 70%를 넘는다. 판매자가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해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 등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호밍' 효과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사업 기간이 길고, 매출이 높을수록 멀티호밍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른 플랫폼에서의 매출을 빼앗아온 것이 아니라 스마트스토어로 성장한 판매자들이 매출을 일으키며 타플랫폼으로의 유입을 넓혀가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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