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빈곤지수 "세계 104개국 53억 인구중 13억이 빈곤"
옥스퍼드대와 공동 조사한 MPI지수 발표
【 포르토프랭스( 아이티)= AP/뉴시스】 유엔이 발표한 다방면 빈곤지수의 빈곤국가이며 흔히 세계 최빈국으로 손꼽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한 어린이가 지난 해 11월 쓰레기장에서 놀고 있다.
20일 (현지시간) 발표된 유엔 개발계획과 옥스포드대학 빈곤 및 인간개발운동 조사팀의 조사 결과 빈곤층 13억명 가운데에서도 46%는 극빈층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유엔측은 밝혔다.
이 조사에서 고려되는 조건들은 영양상태, 유아 사망률, 학교 교육, 조리용 연료, 위생상태, 안전한 식수, 주택문제, 재산 등이다.
이 중에서 3분의 1 이상의 항목이 박탈된 사람들은 "다방면의 빈곤층"으로 정의되며 절반 정도의 항목이 박탈되어 없는 사람들은 극빈층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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