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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빈곤지수 "세계 104개국 53억 인구중 13억이 빈곤"

등록 2018.09.21 0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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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와 공동 조사한 MPI지수 발표

【 포르토프랭스( 아이티)= AP/뉴시스】 유엔이 발표한 다방면 빈곤지수의 빈곤국가이며 흔히 세계 최빈국으로 손꼽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한 어린이가 지난 해 11월 쓰레기장에서 놀고 있다. 

【 포르토프랭스( 아이티)= AP/뉴시스】 유엔이 발표한 다방면 빈곤지수의 빈곤국가이며 흔히 세계 최빈국으로 손꼽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한 어린이가 지난 해 11월  쓰레기장에서 놀고 있다.   

【유엔본부= AP/뉴시스】차미례 기자 =유엔이 104개국의 55억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차원 빈곤 지수 (MPI, Multidimensional Poverty Index)통계 결과 건강, 교육, 생활수준등 각 방면을 고려할 때 그 중 13억명은 빈곤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 중에는 6억 6200만명의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20일 (현지시간) 발표된 유엔 개발계획과 옥스포드대학 빈곤 및 인간개발운동 조사팀의 조사 결과 빈곤층 13억명 가운데에서도 46%는 극빈층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유엔측은 밝혔다.

  이 조사에서 고려되는 조건들은 영양상태,  유아 사망률,  학교 교육,  조리용 연료,  위생상태,  안전한 식수,  주택문제,  재산 등이다. 

 이 중에서 3분의 1 이상의 항목이 박탈된 사람들은 "다방면의 빈곤층"으로 정의되며 절반 정도의 항목이 박탈되어 없는 사람들은 극빈층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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