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품안전파수꾼,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문 열다

등록 2018.09.21 08:41: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시중 유통제품 안전성 조사업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제품안전관리원'(KIPS) 설립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PS는 지난 3월20일 개정된 '제품안전기본법'을 근거로 6개월 간의 출범 준비 끝에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수입·유통단계의 불법제품 및 위해 우려제품의 감시·조사 ▲통관단계 수입제품 안전관리 ▲제품 수거(리콜) 등의 이행점검 ▲제품사고 조사 및 위해도 평가 등이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과 연계해 정부가 기업의 사전규제는 완화한다. 대신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제품의 시장 감시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품 사후관리 기능을 담당한다.

초대 원장인 정기원 원장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2실 2부 1센터 약 50명의 조직으로 시작한다"며 "유통제품 사후관리, 위해 정보수집․분석 및 사고조사 등을 강화해 제품안전 관리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