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파수꾼,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문 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제품안전관리원'(KIPS) 설립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IPS는 지난 3월20일 개정된 '제품안전기본법'을 근거로 6개월 간의 출범 준비 끝에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수입·유통단계의 불법제품 및 위해 우려제품의 감시·조사 ▲통관단계 수입제품 안전관리 ▲제품 수거(리콜) 등의 이행점검 ▲제품사고 조사 및 위해도 평가 등이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과 연계해 정부가 기업의 사전규제는 완화한다. 대신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제품의 시장 감시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품 사후관리 기능을 담당한다.
초대 원장인 정기원 원장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은 2실 2부 1센터 약 50명의 조직으로 시작한다"며 "유통제품 사후관리, 위해 정보수집․분석 및 사고조사 등을 강화해 제품안전 관리 분야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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