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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보험]SGI서울보증,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록 2018.09.21 08: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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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특별보증 6개월만에 2.4만개 법인에 1.3조원 보증공급

정부 육성 유망 중소기업 및 재도전기업 지원에도 박차

[100세시대보험]SGI서울보증,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한 금융지원 확대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SGI서울보증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를 통해 지난달까지 총 2만4169개의 신설법인이 8만5390건의 보증을 신용으로 공급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1조2914억원 규모다.

특히 기존에 거래가 없었던 8910개의 법인도 3571억원의 보증을 신규로 공급받았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는 금융당국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설립 3년 이내 신설법인에게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일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이행보증보험, 인·허가보증보험은 각종 계약 체결시 계약보증금, 하자보증금, 인허가 예치금 등으로 활용돼 중소기업이 각종 계약 수주 및 인허가를 받을 때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보증실적을 살펴보면, 이행보증보험이 3만3285건, 3763억원으로 가장 많이 이용됐다. 발주처에서 계약금액의 일부를 미리 받는 경우 필요한 이행보증보험도 8556건, 3767억원이 공급됐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신설법인 보증지원을 통해 연간 5만 개 이상의 신설 법인들이 각종 계약 수주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한해 총 199조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했는데, 이 가운데 91%인 180조원이 중소기업 및 서민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올해 상반기로 치면 총 보증공급액 128조원 가운데 91%인 116조원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돌아갔다.

SGI서울보증은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기업 등 정부육성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12년도 시행 이후 올해 7월말까지 4만20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81조837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 2015년부터는 과거 사업실패 등으로 각종 계약 수주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에 애로를 겪는 재도전기업을 위해 별도 담보 없이 신용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공동으로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764개 업체에 709억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보증지원을 위해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성장-도약-재창업'이라는 중소기업의 특성과 니즈에 따른 차별화된 보증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SGI서울보증은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혁신성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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