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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다중이용시설 '안전 위험' 138곳 적발

등록 2018.09.21 08: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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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결과 총 138건의 '안전 위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결과 총 138건의 '안전 위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결과 총 13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전문분야 기술직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 구·군 합동으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꾸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판매시설·숙박시설·집회장·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곳에 대해 표본점검을 했다.

 아울러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판매시설·의료시설·공연시설·노인과 유아시설 등의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부산시가 표본점검한 16곳에서 총 138건이 지적됐다.

 이들 중 ▲소방분야는 비상통로 유도등 밝기가 어둡거나 피난안내도 부적정, 발신기 노후 등 87건이 적발됐고 ▲건축분야는 옥상배수구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주차장 철골 내화피복이 벗겨지고 외벽 매립철근이 녹슬고 피복이 벗겨진 곳 등 25건이 적발됐다.

 또 ▲전기분야의 경우 분전반 위험을 표시하지 않거나 접지시설을 하지 않고 콘센트를 사용하는 등 24건이 적발됐고 ▲기계분야는 기계실 공조기 휀 및 덕터 부식 등 1건이 각각 적발됐다.

 시는 이들 지적사항에 대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선토록 했다.

 또 이번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시설물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8년 추석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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