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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공공비축미 7만5천t 매입한다

등록 2018.09.21 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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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11월 경북 고령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비축미 수매 광경. 2018.09.21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지난해 11월 경북 고령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비축미 수매 광경. 2018.09.21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월말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비축미로 산물벼 2만2000t, 포대벼 5만3000t 등 7만5000t을 매입한다. 이는 전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산물벼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다음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된다.

올해는 품종검정제가 도입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외 벼 품종의 수매를 막고자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농가의 5%)을 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된다. 그러나 비의도적 혼입 가능성, 현미의 혼입허용 범위 등을 감안해 20% 이하 혼입은 패널티에서 제외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매장소, 농가별 매입량 배정, 농업인 홍보 등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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