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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민관합동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에 박차

등록 2018.09.21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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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공공기관·학회 등 20개 기관, 혁신성장 위해 협력키로

국민 참여 혁신 플랫폼 구축 민간주도 혁신성장 역량 강화 추진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민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국가 전반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혁신성장추진협의회(가칭)'가 발족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을 위한 제1차 준비위원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추진협의회는 혁신성장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높은 효과성과 신속성이 필요하다는데 기업단체·공공기관·학회 등 20개 기관이 뜻을 모아 창립하게 됐다.

 이번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혁신성장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발족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수행한다. 추진사무국은 한국생산성본부에 뒀다.

 향후 협의회 발족과 함께 민간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는 한국생산성본부를 비롯한 기술보증기금,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중소기업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기업데이터, 한국SW·ICT총연합회,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의 6개 기업 및 기업단체도 포함됐다.

 아울러 대한산업공학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한국융합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통신학회의 7개 학회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각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주도의 혁신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중소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의 주체별 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한 5대 추진 목표는 ▲국민 참여 혁신 플랫폼 구축해 민간주도의 혁신성장 역량 강화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의식 고취 ▲맞춤형 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한 중소기업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촉진 등이다.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혁신성장추진협의회와 같이 정부부처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민·관·학이 자발적인 협의회를 구성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참여기관의 다양한 혁신에 대한 고민들의 공통분모를 모아 함께 해결하기만 해도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국민과 기업,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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