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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시설 본격 추진

등록 2018.09.21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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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사업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 국비확보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인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 전경. 2018.09.21. (사진=하동군 제공)kyk@newsis.com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인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 전경. 2018.09.21. (사진=하동군 제공)[email protected]

【하동=뉴시스】김윤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인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 하동군은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인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이 국비가 확보돼 본격 시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섬진강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은 경남 하동군, 전남 광양시, 구례군 등 3개 시·군 연계 협력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해 섬진강 일원에 나루터복원, 짚와이어, 캠핑장, 강수욕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은 지난 2014년 12월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 총사업비 200억원 중 광양시 75억 원, 하동군 75억 원, 구례군 50억 원을 부담하는 투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예산이 확보된 사업인 만큼 3개 시·군은 협의를 통해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섬진강을 사이에 둔 동서지역의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위한 뱃길복원과 섬진강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레포츠 기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하동군의 경우 계류장(마리나), 나루터 복원, 강변쉼터(캠핑장 포함), 평사리공원 확장, 피크닉마당,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광양시는 짚와이어, 나루터 복원, 강수욕장,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구례군은 강변쉼터(전망대형), 나루터 복원 등을 갖춘다.

하동군 갯벌 체험장은 금성면 고포리 일원 4만 5000㎡를 조성하고 계류장(마리나)은 고전면 신월리 일원 440㎡, 3곳의 나루터와 함께 하동읍 흥룡리 일원 7만 5400㎡ 규모에는 캠핑장을 포함한 강변쉼터를 갖추고 1000㎡에는 주차장, 동서화합 안내표지판 등 기타 편의시설 등이다.

광양시는 옛 나루터를 복원하고, 짚라인(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 강변쉼터, MTB체험장, 래프팅장, 강수욕장, 등을 조성키로 했다.

광양시의 짚와이어와 나루터 복원은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일원과 다압면 도사리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하고, 강수욕장 및 캠핑장과 게스트하우스는 다압면 금천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청정하고 아름다운 섬진강 끝자락인 망덕포구 일대는 망덕산~천왕산 출렁다리와 강변 산책로, 해상보도교(배알도~배알도수변공원)를 설치키로 했다. 

구례군은 전망대를 비롯해 테마아트원, 캐릭터파크 등 강변쉼터(전망대)는 1만 1300㎡와 함께 나루터, 동서화합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강변쉼터와 나루터 복원은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 일원과 남도대교 앞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 주변 지역의 문화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관광산업육성 및 문화교류 증진은 물론 동서지역 간 유대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 관광수요의 여건변화에 대응한 체험관광 및 위락 공간 확충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한 관광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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