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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스타트업 발굴....중기부, '제3회 비욘드 팁스' 개최

등록 2018.09.21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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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수규(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을 방문해 팁스 창업팀, 운영사 등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12.07.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수규(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을 방문해  팁스 창업팀, 운영사 등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7.12.07.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민간 주도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8년 제3회 비욘드 팁스'(Beyond TIPS)를 개최했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이 창업팀을 선별한 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전문 인력들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3년부터 44개 민간 운영사가 주도해 537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다. 민간투자 규모는 8215억원으로 정부지원(2230억원) 대비 3.7배를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과의 기술제휴 및 인수합병(M&A)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IR 피칭대회 ▲투자컨벤션 순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팁스팀과 대기업, 벤처캐피탈(VC), 기술·경영전문가(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교류를 진행했다. 팁스 창업팀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도 운영됐다.

 IR 피칭에서는 전문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8개 팁스창업팀이 나섰다. 여기에 시제품의 호응도를 종합평가해 우수창업팀(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과 우수팀에는 각각 500만·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수여하고, 12월 예정된 팁스 그랜드 컨벤션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후속투자와 사업·기술제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투자컨벤션에서는 창업팀과 대기업·VC·엔젤투자자 등이 1대 1 맞춤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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