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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 이행 96%

등록 2018.09.21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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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위원회, 체육시설 이전 등 3개 사업 추진 심의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6일 시청 광장과 소공원 사이에 위치한 통합 기념 타임캡슐과 상징조형물을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표지판 설치 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9.26.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6일 시청 광장과 소공원 사이에 위치한 통합 기념 타임캡슐과 상징조형물을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표지판 설치 후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9.26.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청원·청주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률이 96%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생발전 합의사항 39개 항 75개 세부사업 가운데 72건이 완료됐다.

완료 사업 중 종결사업은 청주·청원 통합 특별법 제정 등 23건, 지속사업은 통합 후 농축산업 예산 12년 지원 등 49건이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기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2018년 3분기 상생발전 합의사항 이행 현황 등을 심의했다.

지난달 2일 위촉된 3기 상생발전위는 이날 첫 회의에서 완료하지 못한 3개 사업 진행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현재 추진 사업은 ▲국책사업 유치 시 군 지역 우선 배정 ▲체육시설 옛 청원군 지역 이전 설치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 개선이다.

시는 철도박물관 등 국책사업 유치는 계속 추진하고 청주~옥산 구간 교통망 도로는 전체 3단계 가운데 1·3단계는 완료했고 2단계는 정상 추진하고 있다.

체육시설 옛 청원군 지역 이전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어서 관계부서에서 단계적 이전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상생발전위는 동물원 이전을 계획대로 원만히 추진하도록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읍·면 지역 농민이 소외되지 않게 농업 관련 예산을 세우는데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상생발전위는 상생발전 합의사항 약속의 성실한 이행과 주민 간 갈등이 없도록 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남은 3개 사업도 조속히 완료하도록 분기마다 점검·확인할 계획이다.

남기용 위원장은 "자율통합 5년 차를 맞아 주민화합 등 상생발전 관련 현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원들이 함께 깊이 고민해 '함께 웃는 청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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