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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권기홍 '강압과 포용'·장윤수 '도, 길을 가며 길을 묻다'

등록 2018.09.21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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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권기홍 '강압과 포용'·장윤수 '도, 길을 가며 길을 묻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강압과 포용

권기홍 잡스프링경제연구소 대표가 일자리와 불평등에 처한 사회현상을 진단했다. 청년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최저임금 인상의 단기 충격, 청년일자리 대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지원정책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권씨는 "일자리에 매이지 말고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은 서로 다르다. 일을 바로 이해하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곳에는 비정규직도 최저임금도 없으며, 정년도 척박한 일도 없다." 320쪽, 1만6000원, 좋은땅
[새책]권기홍 '강압과 포용'·장윤수 '도, 길을 가며 길을 묻다'



◇도, 길을 가며 길을 묻다

장윤수 대구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썼다. 도(道)의 3000년 역사를 계보적으로 훑어보면서 '무엇이 길인가'를 놓고 번민한 선학들의 사유들을 논했다. 저자는 "'도'는 명확한 이론 분석의 대상으로 파악하기 힘들다"며 "도란 것이 동아시아 전통사회의 발전과 맥락을 같이해온 역사적 개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실천적·사실적 개념이든 아니면 순수하게 이론적·사변적 개념이든 간에 사회적 상황과 개인적 체험을 위시한 여러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생겨난 다의적인 개념이다. '도' 이론의 완성 혹은 종말이란 말은 그 자체가 모순이다." 456쪽, 2만원,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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