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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美 매티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해 뒷받침

등록 2018.09.21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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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전화통화, 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

【서울=뉴시스】 전화통화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전화통화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이 서명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비롯해 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미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두 장관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미간 비핵화 대화에도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유의미하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방분야에서 함께 뒷받침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매티스 장관은 모든 범주의 능력을 사용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국방당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날 퇴임하는 송 장관은 재임기간 매티스 장관과 긴밀한 파트너십이 장관직 수행에 큰 힘이 됐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매티스 장관도 송 장관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송 장관은 전날 남북정상회담에서 복귀한 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만나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서울=뉴시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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