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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식]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212억원 확보 등

등록 2018.09.21 1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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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청 전경

강원 춘천시청 전경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국비 212억원 확보

 강원 춘천시는 치수사업을 겸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해 시민에게 휴식처 제공과 생태체험 명소로 가꾸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 시비 6억원을 세워 놓은 상태에서 이번 국비 확보로 본격적인 사업의 동력을 얻게 됐다.

 확보한 예산은 총 212억5000만원이며 국비 125억원, 한강수계기금 87억5000만원 등이다.

 올해부터 4년차 사업으로 시비 37억5천만원을 포함 250억원이 투자된다.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도립화목원에서 두미르아파트까지 약 3.5㎞ 구간으로 그동안 도시개발로 오염되고 훼손된 마장천을 여울, 소 등으로 최대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의암호에서 올라오는 잉어 등 어류의 산란장소를 제공하고 습지 식생을 복원, 정화식물을 심는다.

 또 수상 탐방데크, 투명데크, 작은 아쿠아리움을 설치하고, 중간중간 조류관찰소, 관찰용 망원경, 생태학습 체험장을 조성한다.

 춘천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1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청 광장 바닥분수 9월 30일까지 가동

 춘천시는 시민들의 새로운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았던 춘천시청 호반광장 바닥분수를 9월말까지 운영, 본격적인 가을을 맞는 10월부터는 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닥분수는 2000㎡의 면적에 직사, 곡사, 안개 분수 등 다양한 높이차로 물을 내뿜는 분수로 지난 6월 신청사를 준공하면서 운영을 시작해 올 여름 이례적인 폭염에 가족단위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명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야간에는 무지개 색 조명이 분수와 어우러져 화사한 빛깔을 뽐내는 경관형 분수로 가족과 연인의 즐거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분수대는 오는 30일까지 오후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바닥 조명만 가동된다.

 춘천시는 내년 6월 바닥분수를 재가동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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