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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추석명절 한우 소비 줄고 돼지고기 늘어

등록 2018.09.21 1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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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한우는 15% 정도 감소한 대신 돼지고기는 12% 정도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명절전인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 달간 도내 10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한우는 전년 3726마리보다 569마리 적은 3157마리가 소비됐으며, 돼지는 지난해 17만8327마리보다 2만1323마리 많은 19만9650마리가 소비됐다.

소비량과는 별도로 가격은 한우고기(등심 1kg 기준) 소비자가격이 8만1328원으로 거래돼 지난해 7만9584원보다 1744원 높아졌다. 반면 돼지고기 삼겹살(1kg 기준)은 지난해 2만3064원보다 952원 낮은 2만2112원에 거래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우농가들의 사육 의지가 높아지면서 출하가 감소해 가격이 상승한 반면 돼지고기는 사육두수가 늘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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