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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네덜란드 물시장 개척 나서

등록 2018.09.21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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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권영진 대구시장. 2018.09.21.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권영진 대구시장. 2018.09.2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대표와 대구환경공단, 대구TP, 다이텍 등 30명의 협력사절단을 구성해 물 시장 개척과 도시재생·스마트시설, 물 없는 염색기술 등 미래 대구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물기업 대표들과 함께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에 참가하며 우호협력도시인 프리슬란주 부지사와 면담하고 양도시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안 물기술주간 레이와르덴 2018’은 ‘글로벌 물기술 허브 연결’ 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기업, 대학 및 다양한 분야(혁신·기술·과학)의 정부 정책 지도자가 참가한다.

 이들은 ‘Connecting the hubs 회의’ 통해 각 나라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물 기술을 소개해 각 지역이 당면한 물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

 이번 물주간 행사에 정진영 영남대교수가 대구시를 대표해 대구시 물의 역사와 물관리 노하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소개를 통해 물 중심 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방문기간 중 네덜란드 물 전문기관인 물산업진흥원 회원 물기업과 국내 물기업과의 워터 매칭을 실시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참가해 사업가능 여부를 모색한다.

 대구시 방문단은 양 지역 물 기업 간의 워터매칭을 통해 동남아 시장 등 해외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물산업 인프라 및 물기술 홍보를 통해 글로벌 물산업 선진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권영진 대구시장은 프리슬란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해 9월 세계물도시 포럼 기간 체결한 ‘물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양 지역간의 세계 공동의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스마트 시설 및 스마트시티 기업 방문을 통해 대구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구현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찾고 대구시 섬유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 발굴을 위해 물 없는 염색기술 기업체인 ‘다이쿠(DyeCOO)’를 방문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각 도시와 기관들이 물 문제 해결과 기술개발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물 위기를 극복할 솔루션을 마련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활발한 교류·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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