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사단, 추석명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지원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2사단은 21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6리 경로당을 찾아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하신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2018.09.21. (사진=육군 12사단 제공)[email protected]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2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은 추석연휴 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12사단 의무대대는 21일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6리 경로당을 찾아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하신 2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개인별 문진 실시 후 혈압 및 혈당 측정, 한방침, 물리치료 등 맞춤형 진료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특히 주민 다수가 연세가 많으신 점을 고려해 한방치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최근옥(80) 할머니는 ”안 그래도 몸이 불편해 병원을 못 가고 있었는데 자식같은 군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진료해주어 매우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종하 대위(한방과 군의관)는 ”앞으로도 언제든지 어르신들이 필요로 할 때면 가장 먼저 찾아가 진료해드릴 것“이라며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군인의 본분을 다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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