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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거제 산달연륙교 개통…교통·관광 편의 기대

등록 2018.09.21 13: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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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산달연륙교 21일 정식 개통

거제 산달연륙교 21일 정식 개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면 소랑과 부속 섬 산달도를 연결하는 '산달연륙교'가 21일 정식 개통했다.

행정안전부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공사에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87억원이 투입 , 2013년 9월에 착공했다.

 총연장 1413m인 다리는 접속도로 793m와 교량 620m로 구성됐고, 폭 13~15.7m 규모의 1면식 사장교량이다.

변광용 시장은 "산달연륙교 개통으로 산달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미국FDA가 지정한 거제청정해역인 산달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바다 굴의 원활한 유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리 개통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산달도 관광 인프라를 통해 관광활성화 및 지역 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20일 오후 거제면에서 변광용 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조봉업 지역발전정책관, 옥영문 시의회 의장, 거제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달연륙교 준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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