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오후 헌재소장·국방·산업·노동부 장관 등에 임명장 수여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최영애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최 신임 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총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을 지냈다. 내정 전까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헌법재판소장 및 신임 장관 등에게 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한다. 지난 2박3일간 평양 방문으로 미뤄왔던 임명장 수여식을 한꺼번에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 청와대에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및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에 임명장을 수여한다.

 유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은 20일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해 밤 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면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한국당 반대로 무산돼 국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관은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오후 4시께는 신임 정경두 국방부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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