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주택공급 발표에 "매우 강력한 조치…집값 안정 최선"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부가 종부세 강화 등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주택과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2018.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 것을 환영하며 "정부와 여당은 공급과 규제를 포함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집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보존가치가 없는 일부 그린벨트 해제와 도심 규제완화를 통한 주택공급 방안도 포함하는 매우 강력한 조치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지난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목표는 분명하다"며 "9·13 대책이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입지가 우수한 공공택지를 확보해서 양질의 저렴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에 대규모 택지를 조성해서라도 충분한 공급이 되도록 하고, 공급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실수요자의 주택공급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확고한 공급의지를 발표했다"며 주거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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