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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본급 인상분 30% 사회와 나눈다

등록 2018.09.21 1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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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기본급 인상분의 30% 출연...회사도 동일 금액 출연

장애인 자립 등에 해당 재원 우선 활용 검토

SKT, 기본급 인상분 30% 사회와 나눈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쓰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과 SK텔레콤 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SK텔레콤은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 및 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과 박정호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한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노사가 전폭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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