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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선거 '10월 29일' 확정…내달 14일부터 후보 등록

등록 2018.09.21 14: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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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대학교 전경 모습 (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대학교 전경 모습 (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총장선거가 당초 예정일보다 18일 늦어진 오는 10일 29일로 최종 확정됐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제18대 총장선거를 다음 달 29일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31일간, 후보자 등록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으로 변경됐다.

 당초 전북대 총장 선거일은 10월 11일이었지만, 총장 입지자 6명이 선거 규정에서 정한 선거운동 기간을 보장하지 않는 등 공정성과 절차적 합법성 문제가 있다고 반발해 바뀌게 됐다.

 이에 총추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10월 26일 안을 도출했으며 이후 입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29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같은 일정 변경은 입지자들에게 충분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해주기 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입후보 예정자로는 이남호 현 총장과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하며, 2차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3차 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와 함께 총추위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직접 투표를 진행하는 한편 부득이한 경우 온라인 투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학생을 대상으로는 모바일 투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교원의 경우에도 미리 신청할 경우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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