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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바다주 지원유세서 "캐버노 정말 좋은 사람"

등록 2018.09.21 15: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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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법무부는 뭘 하고 있나?" 야유도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지원유세에서 대중들의 연호를 듣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브렛 캐버노 미 대법관 지명자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2018.09.21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지원유세에서 대중들의 연호를 듣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브렛 캐버노 미 대법관 지명자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2018.09.21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지원유세서 브렛 캐버노 미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캐버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캐버노를 연호하는 군중들을 향해서도 "그(캐버노)는 여러분들이 알거나 만나게 될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 사건을 그냥 둬야 하지만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캐버노 지명자는 현재 10대에 저지른 성폭행 미수 사실이 폭로돼 임명 과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중 "우리 법무부는 뭘 하고 있나?" 묻자 유세장에 참석한 이들이 맞장구를 치며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바다주 공화당 상원 후보로 나선 딘 헬러를 지지하며 "그의 재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그가 바로 캐버노의 임명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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