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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테미오래' 위탁운영기관에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등록 2018.09.21 14: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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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에 조성 중인 '테미오래' 위탁운영기관에 ㈔대전마을기업연합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수탁자의 적격성과 사업수행 능력,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등을 평가해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는 원도심 지역 10여개 마을기업의 자원과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에서 진행했던 플리마켓을 운영했던 경험, 보유중인 허영만 화백의 만화·자료를 활용한 만화도서관 및 마을영화관 운영 계획이 인정됐다.

또한 소제창작촌을 통한 원도심 재생과 예술공동체 실현 노하우를 활용한 청년작가 레지던스 조성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안 설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수시 도시재생과장은 "입주자 모집부터 개관까지 철저히 준비해 테미오래가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 10개동으로 이루어진 '테미오래'는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다. 이 곳엔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도서관, 시민·작가 공방, 레지던스 및 청년 공유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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