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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 소년원 최초 '송천 드론 축구 경기장' 설치

등록 2018.09.21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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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은 강당에 소년원 최초로 '드론 축구경기장'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1.(사진=전주소년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은 강당에 소년원 최초로 '드론 축구경기장'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1.(사진=전주소년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은 강당에 소년원 최초로 '드론 축구 경기장'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전주시청과 ㈜드론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아 이뤄졌다.

 앞서 전주소년원은 지난 7월 16일 ㈜원탑드론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취업 유망 직종인 드론 교실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특히 드론 축구 경기장 설치를 계기로 오는 10월 30일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공군참모총장배 전국 드론 축구대회에 학생 7명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소년원은 학생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드론 국가자격증반을 병행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론산업의 메카로 부상한 전주시가 송천정보통신학교에 드론축구경기장을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드론 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소년원 오연호 교장은 "앞으로 드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관련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 관련 업체에도 취업의 길을 열어 주게 됐다"며 "내년에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으로 정식 승인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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