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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신임 국방 "남북 군사합의서 후속조치 적극 추진"

등록 2018.09.21 15: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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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준엄한 명령 국방개혁 반드시 성공시킬 것"

오전에 합참의장 이임·전역, 오후에는 장관 취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8.09.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은 21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합의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금 우리는 오랜 기간 한반도에 깊이 드리워졌던 극렬한 대립의 장막을 걷어내고, 전쟁 없는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군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공고히 하는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며 "현존 위협은 물론 잠재적, 포괄적 안보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에 기반을 둔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전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장관에게 국방부기를 이양하고 있다. 2018.09.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전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장관에게 국방부기를 이양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재인 정부 최대 국방 현안인 '국방개혁2.0'과 관련해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군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장관은 "전방위 안보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방 기본정책과 군사전략을 발전시키겠다"며 "지상·해상·공중작전의 합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 합동작전개념에 부합한 각 군의 부대구조, 국방 인력구조, 전력구조를 확정하고 식별된 국방개혁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상호보완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국방교류협력을 증진하겠다"며 "상호 호혜적, 포괄적인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통제권의 안정적 전환 여건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오전 합동참모의장 이임 및 전역식을 통해 군복을 벗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9.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정경두 신임 장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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