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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주가 상승·엔저에 닛케이 0.82%↑마감

등록 2018.09.21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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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美주가 상승·엔저에 닛케이 0.82%↑마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5.00포인트(0.82%) 오른 2만3869.93으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약 8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2엔대 후반까지 하락한데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한 것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업종별로는 미중 무역 문제에 대한 우려가 후퇴해, 해운 및 소재 등 경기 민감주에 매수세가 일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익 개선 기대감에 보험 및 은행 등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오후장 거래 종료 무렵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이 주춤했다. 이에 더해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미일 각료급 무역회담 및 미일 정상회담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관망세가 확산하며 주가 상승폭은 소폭 하락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38.80포인트(0.88%) 오른 1만5986.77에, 토픽스지수(TOPIX)도 16.42포인트(0.92%) 오른 1804.02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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