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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20년…2.9㎞ 외벽 허물고 바람길 조성

등록 2018.09.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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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 2018.09.26.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 2018.09.26.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여의도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아 조성당시 만들어진 2.9㎞의 외벽을 허물었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공원 조성당시 12개의 출입구를 만들고 공원 외곽 2.9㎞에는 휀스와 수벽이 설치됐다. 이용시민들의 자유로운 진·출입을 제한됐다.

 시는 20년간 무성하게 자라난 크고 작은 수목들을 가지치기를 해 숲속 바람길을 조성했다. 여의도공원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시는 향후 지속적인 이용행태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 이용율이 높은 샛길은 양성화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물리적인 벽이 아닌 수목의 배식과 가지치기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공원 주변부의 열고 닫음도 유도할 계획이다.
 
 여의도공원을 관리하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오진완 소장은 "여의도공원 접근성 개선 및 바람길 조성 사업으로 여의도공원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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