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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달, '잊혀질 권리' 디지털 자동소멸 사업 추진

등록 2018.09.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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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추세…'잊혀질 권리'와 '디지털 소비자 주권' 강화

인터넷 게시글과 파일 자동 소멸 시킬 수 있는 사업

세종텔레콤-달, '잊혀질 권리' 디지털 자동소멸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유무선 종합 통신기업 세종텔레콤은 주식회사 달과 디지털 소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텔레콤은 디지털 자동 소멸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활성화 및 다각화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 자동 소멸 솔루션은 디지털 상에 오고 가는 모든 문자, 사진, 이메일, 각종 형태의 파일에 대해 소멸 시간을 설정하고 그 수명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이다.

 디지털 소멸 사업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권과 자기결정권, 즉 ‘잊혀질 권리’를 확보할 수 있다.

 주식회사 달은 디지털 소멸 관련 글로벌 원천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마커 그룹과 강원도가 투자해 설립한 디지털 소멸관리 전문기업이다. 강원도는 세계 최초로 ‘잊혀질 권리’에 대한 조례를 발효시킨 바 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유럽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비롯해,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 노출 자기결정권과 보호법 제도 마련 및 개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더 확대되고 강화되는 추세"라며 "스마트 디지털 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ICT 선도 기업이자 정보보안을 가장 중요시하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디지털 소비자의 주권 강화와 시큐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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