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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원도당 '규제프리존특별법 통과' 민주·최문순 비판

등록 2018.09.21 1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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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06차 본회의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2018.09.2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06차 본회의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21일 규제프리존특별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민주당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강력 비판했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81.5%)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강원도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산악관광 관련 사업은 그 어떤 수혜도 받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런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의 강원도 홀대와 민주당의 강원도 외면, 최문순 도정의 무능이 한 몫 했다"고 일갈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에는 여당이 발의한 규제프리존특별법에 산악관광 관련 6개 조항이 들어갔지만 문재인 정권으로 바뀌고 나서 강원도는 산악관광 메카의 꿈을 접어야만 되는 처지로 전락했다"며 "도지사의 소속 정당이 야당일 때는 길이 열렸는데 여당이 되고 나니 길이 없어진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도당은 "최 지사가 친정집도 설득 못한 꼴이 됐다. 산악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한국판 스위스를 만들겠다고 한 최 지사의 허언을 언제까지 듣고만 있어야 하는가"라며 "더 이상 정부와 여당도 맹목적인 환경보호, 난개발을 이유로 강원도를 옥 죄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최 지사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무려 3년 동안 추진한 강원도민의 꿈을 물거품으로 만든 책임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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