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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최지희, 한국 선수로 14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식 4강

등록 2018.09.21 19:28:39수정 2018.09.21 1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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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시드 오스타펜코는 세계랭킹 122위에 져 16강 탈락

한나래·최지희, 한국 선수로 14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식 4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나래(26·인천시청)-최지희(23·NH농협은행) 조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4강에 진출했다.

 한나래-최지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2회전에서 달리야 야쿠포비치(34·슬로베니아)-다리야 주라크(27·크로아티아) 조를 2-1(7-5 4-6 10-5)로 꺾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1회 대회인 2004년 우승을 차지한 조윤정-전미라 조 이후 14년 만이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엘렌 페레스(23)-아리나 로디오노바(29·이상 호주)와 22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나래, 최지희는 모두 이 대회 단식에도 출전했지만, 모두 본선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나래·최지희, 한국 선수로 14년 만에 코리아오픈 복식 4강

이번 대회 단식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옐레나 오스타펜코(21·라트비아·세계랭킹 10위)는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22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러시아)에 0-2(3-6 2-6)로 져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오스타펜코는 2연패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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