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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인배 급여 의혹' 시그너스 골프장 압수수색

등록 2018.09.21 2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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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등 명목 2억8000만원 전달 의혹

검찰,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강제 수사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1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검찰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골프장 급여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지난 18일 충북 충주에 있는 고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일가 소유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압수수색 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비서관은 2010년 8월1일부터 2017년 5월10일까지 시그너스 컨트리클럽 골프장으로부터 급여 등 명목으로 2억8000만원의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된 송 비서관 의혹 사건을 지난 3일 형사6부에 배당해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송 비서관이 실제로 근무를 했는지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는 활동을 종료하면서 송 비서관 의혹 등을 포함해 추가 수사가 필요한 사건 기록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이 기록은 지난달 29일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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