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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년만의 통산 80승 신고?…투어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등록 2018.09.22 08: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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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년만의 통산 80승 신고?…투어 챔피언십 2R 공동선두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5년 만에 통산 80승째를 달성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보인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쳤다.

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전날 5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우즈는 이틀째 일정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위기 관리능력도 돋보였다.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5년 만에 출전한 우즈는 통산 80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79승을 기록 중이다.

또 5년만의 정상 도전이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 5년 1개월 동안 우승이 없다.

2번홀에서 버디를 친 우즈는 9번홀 보기로 한 타를 까먹었지만 후반 12번, 14번, 15번홀에서 연이어 한 타씩을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홀에서 2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쳐 반전에 성공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타를 줄여 5언더파 135타로 우즈와 로드를 추격하고 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존 람(스페인) 등 4명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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