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 10월 '전라도 정도 천년' 큰판 벌인다

등록 2018.09.22 09:41:4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라도 천년 기념식 10월 18일 개최

천년의 대서사시‘국악칸타타’특별공연

전라굴기(全羅崛起) 천년전라기념 특별전

전라도 찬년 엠블럼.

전라도 찬년 엠블럼.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올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고 있는 전북도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0월에 ‘전라도 천년’판을 벌인다.

기념식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를 펼쳐 전라도 명칭이 처음 사용된 지난 1018년의 역사적 의미를 찾는다는 의미다.

먼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북도와 광주, 전남 등 3개 시는 전라감영이 있는 전주 풍남문 일원에서 축제를 연다.

풍남문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야제는 타종식과 함께 미래천년 토크콘서트, 축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전라도 천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3개 시·도의 단체장은 천년 기념사, 천년기념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으로 전라도 천년을 잇는 역사를 기념하고 다시 시작하는 더 나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문화공연도 마련돼 전라도 천년의 도도한 흐름을 담은 대서사 음악극인 위대한 전통, '한국의 맥 어머니의 땅 천년을 보듬다'를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10월 11일과 18일 각각 소리문화의 전당과 전라감영에서 두 차례 무대에 올린다

국악 관현악을 기반으로 한 서양합창단, 판소리합창단, 무용, 비보이, 영상, 전라 토속민요 등 120명 규모의 출연진으로 구성된 전라천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5개 국악 칸타타곡은 1년 6개월이 넘는 제작일정으로 완성도를 보여 준다. 

천년의 기상과 비전을 현대미술로 제시하는 ‘전라굴기-전라여 크게 일어나라’ 천년전라기념 특별전은 10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44일간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라북도는 전광판 등 각종매체 동영상 홍보, 버스광고, 리플릿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전개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