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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김정은에게 훌륭한 편지 받았다"

등록 2018.09.22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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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선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중국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때"라며 중국에 대한 강경 입장을 재확인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2018.9.21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선거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9.21


【스프링필드(미주리)=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이틀 전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에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훌륭한 편지' 한 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편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또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를 보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지난 수 개월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나 핵무기 실험 등 어떤 도발도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서두르지 않을 것(I'm in no rush)"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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