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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악의 실업난·경제난, 명절 만큼은 맘 편히"

등록 2018.09.22 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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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두 달간의 미국 생활을 마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지지자에게 둘러싸여 있다.  2018.09.15. suncho21@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조성봉 기자 =  두 달간의 미국 생활을 마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지지자에게 둘러싸여 있다.   2018.09.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최악의 실업난, 경제난이지만 추석 명절만큼은 '맘(마음); 편하게 보내시라"고 뼈있는 추석 인사를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실업난과 경제난이 지나갈 것'이라는 해석은 물론 '문재인 정권도 언젠가는 지나갈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해 보인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5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두달에 귀국했다. 그는 한국당 전당대회 출마가 점쳐지는 등 향후 보수 재편 과정에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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