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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추석이 돼도 마음 무겁다…정치·경제·남북 모두"

등록 2018.09.22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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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에서 추석 맞아 민생을 살피고 있다. 2018.09.2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에서 추석 맞아 민생을 살피고 있다.  2018.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고향을 다녀 올 생각입니다만, 그 발길 또한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추석이 돼도 마음은 무겁다. 정치 경제 남북관계 모두가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이 난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고향을 찾고 부모형제를 찾을 때는 늘 모든 게 잘 되고 있고, 곧 잘 살게 될 것이라 얘기했다"며 "할머니가 세상 떠나시면서 들은 말도 곧 괜찮은 집을 사게 될 것이라는 아버지의 '거짓말'이었다"고 했다.

 이어 "추석, 한가위 큰 명절, 어떤 '희망의 거짓말'을 가지고 고향을 찾아야 할까요. 어제 수유시장에서 시작된 고민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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