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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내년 1월 아빠 된다···JYP, 성장계획도 제시

등록 2018.09.22 18: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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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관련 책, 영어·한국어 버전 발간

【서울=뉴시스】 박진영, 가수. 2018.05.02. (사진 = A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영, 가수. 2018.05.02. (사진 = AP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46)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최고책임자(CCO)가 결혼 약 5년 만에 아빠가 된다.


박진영은 22일 소셜 미디어에 "새로 특별한 책임을 하나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씀 못 드리다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고 기뻐했다. "모든 게 순조로우면 내년 1월에 아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10월 박진영은 아홉살 연하 유모 씨와 재혼했다. 그는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실감이 하나도 안 나고, 어색하고 또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지 걱정이지만 항상 그래왔 듯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저도 제가 아빠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상상이 안 되는 걸 보면 여러분들은 '아빠 박진영'이 더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라며 너스레도 떨었다.

최근 JYP가 시가총액 1조를 돌파한 동시에 업계 1위로 올라온 것에 대해서도 "회사의 시총이 1조원이 넘었더군요. 기업의 숫자적 가치가 그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쯤에서 고마운 분들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썼다.

평소 소속 가수를 엄격하게 대하고 자기 관리도 강조하는 그는 "저희 회사만의 원칙을 세우고 어떻게든 그것을 지키며 회사를 운영하려 애써왔기 때문에 가수들도 연습생이 된 순간부터 엄격한 자기관리를 요구 받습니다"라고 확인했다. "그 기준들을 계속해서 어기는 사람은 설령 데뷔를 한 이후라도 함께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습니다"라는 것이다.

가수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것들을 다 지키려고 노력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활동해준 가수들에게 고맙고 또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다. "여러분들이 더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습니다"고 약속도 했다.

회사 운영 계획도 전했다. "독소는 안 나오고 산소는 나오는 친환경 사무실, 유기농 식재료 위주의 유기농식당, 사원들이 편하게 쉬고 식사할 공간 확보가 지금까지 실현된 계획들이라면 앞으로는 자율근무제, 주 52시간 이하 근무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계속 복지 향상을 위해 연구하겠다"고 했다.

박진영, 내년 1월 아빠 된다···JYP, 성장계획도 제시

강동구와 복지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환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면서 "전담팀을 만들고 있으니 이제부터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환원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현재 믿음에 대한 책도 쓰고 있다는 박진영은 영어본은 올해 중 출간 예정이며, 한국어본은 내년 초께 발간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책 제목은 '투 이어스 투 빌리브, 세븐 이어스 투 비 본(2 years to believe, 7 years to be born)'이다.

자신이 해온 성경공부 관련 9월 공개 강연을 예고했던 그는 "지난 8년 간 성경을 공부하며 깨달은 것들을 주제 별로 자세하게 또 명확하게 정리해뵜다"면서 "핵심 주제는 '믿으려고 애쓰는 것'과 '믿어져버린 것'의 차이인데 공개강연을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출간을 하는 게 회사나 소속 가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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