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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이틀만에 생존자 1명 구조…167명 사망 확인

등록 2018.09.22 2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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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엔진룸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발견…최소 200명 사망 우려

【우카라섬(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AP/뉴시스】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의 우카라섬에서 21일 구조대가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이틀만인 22일 전복된 선박 엔진룸의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사망자 수는 최소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8.9.22

【우카라섬(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AP/뉴시스】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의 우카라섬에서 21일 구조대가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이틀만인 22일 전복된 선박 엔진룸의 에어포트에서 생존자 1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사망자 수는 최소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18.9.22

【나이로비(케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탄자니아 빅토리아 호수에서 지난 20일 여객선 침몰로 숨진 사망자 수가 1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사고 발생 만 이틀이 지난 22일 기적적으로 생존자 1명이 구조됐다고 탄자니아 음완자 지역의 존 몽겔라 커미셔너가 밝혔다.

 몽겔라는 기자들에게 침몰 여객선의 엔지니어 1명이 전복된 엔진룸의 에어포켓 덕분에 이틀이 지나서까지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건강 상태는 분명하게 알리지지 않았다.

 침몰 현장에서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침몰 여객선의 탑승 정원은 101명이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여전히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소 2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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