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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文대통령 방미…비핵화 가이드역할 해달라"

등록 2018.09.23 1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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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에서 밝은 표정으로 손을 잡고 있다. 2018.9.21.  photo@newsis.com

【백두산=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장군봉에서 밝은 표정으로 손을 잡고 있다. 2018.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23일 유엔총회 참석 등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성공적인 방북도 중요했지만 성공적인 방미는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큰 성과를 거둬 민족대명절인 추석 선물을 남북한은 물론 해외 동포들에게도 안겨주기 바란다"며 "이번 방미기간 중 문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한 모습을 유엔총회를 통해서는 국제사회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미측에 생생하게전달해야 한다"고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미국 조야에는 아직도 김정은 위원장과 북측에 대해 의구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북측의 진의를 숨소리 하나 놓치지 말고 전달해 미국 조야의 의심을 씻어주는 것이 수석협상가로서 문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도 멀지 않았다"며 "북미 두 정상이 비핵화로 향하는 길에서 서로 상응하는 구체적 조치들에  합의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야한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의 개혁개방에 동참하도록 호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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