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타니,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후보 선정

등록 2018.09.23 12:09: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타니,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후보 선정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실버슬러거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오타니는 22일까지 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294타수 84안타) 20홈런 55타점 9도루 53득점에 출루율 0.369, 장타율 0.571을 기록했다.

 J.D.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넬슨 크루스(시애틀 매리너스),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등이 오타니의 경쟁자다.

 1980년 제정된 실버슬러거는 각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타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결정된다.

 일본인 선수가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것은 2001·2007·2009년의 스즈키 이치로 뿐이다.

 수상자는 11월 9일 발표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