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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文대통령, 미북간 비핵화 협상 촉진 기대"

등록 2018.09.23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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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지난 평양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 담긴 기조연설을 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2018.09.23.pak7130@newsis.com

【성남=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지난 평양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의 비전이 담긴 기조연설을 하며,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미북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이 오늘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평양공동선언에 담겨있지 않은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하겠다고 한 만큼 북미간 중재자 역할을 다해 북한의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도 북한은 미국의 '상응하는 조치'를 먼저 요구하고 미국은 북한의 선 비핵화 이행조치를 요구하고 있어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동의 결과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평화체제로 이행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이행조치"라며 "그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풀려 남북경협도 탄력을 받을 수 있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관계도 풀려 진정한 평화체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문재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그리고 유엔 총회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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