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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무료 조기검진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2018.09.24 0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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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그간 지역 병원과 협약을 맺어 실시한 만 60세 이상 시민 대상 치매 무료 조기 검진사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담·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전주시보건소 모습. 2018.09.24.(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그간 지역 병원과 협약을 맺어 실시한 만 60세 이상 시민 대상 치매 무료 조기 검진사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담·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전주시보건소 모습. 2018.09.24.(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그간 지역 병원과 협약을 맺어 실시한 만 60세 이상 시민 대상 치매 무료 조기 검진사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담·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진단과 함께 상담 등 센터의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치매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을 협력 의사로 위촉하는 등 양질의 치매 관리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갖췄다.
 
 치매 무료 조기 검진은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1차 선별검사의 경우 인지기능 감퇴가 노화에 의한 것인지 치매로 인한 것인지 감별하는 일차적 검사이다.
 
 2차 진단검사는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인지기능 검사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차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판정된 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일반 병원 기준으로 1차 선별검사(1만~2만원)와 2차 진단검사(3만~4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예수대를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했다. 예수대학 센터와 협력해 향후 치매 이해교육을 통한 치매 파트너 양성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기억이 감퇴하거나 언어 사용의 어려움, 시간과 장소의 혼동 등을 경험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65세 미만 초기 치매 환자를 포함해 총 8462명의 치매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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