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팔미도 해상서 낚싯배 좌주...24명 구조

등록 2018.09.23 16:19: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제공)

(사진=인천 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이정용 기자 = 승객과 선원 24명을 태운 낚싯배가 좌주(배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걸린 것)돼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낚시 유선 A(11t) 호가 팔미도 저수심 구간 모래에 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에 타고 있던 승객 22명과 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왼쪽으로 25도 기울어지고 기관실에 지름 3cm 구멍이 생겨 기관실 일부가 물에 잠긴 상태였다.

 해경은 A호의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구멍 부위를 임시로 막은 뒤 연안부두로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저수심 해역 등의 사전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시 엔진을 정지하고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